청포도 - 이육사


청포도   - 이육사

청포도 - 이 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청포도 - 이 육사 오늘은 7월의 첫 휴일 입니다. 코로나가 진정 되지 않고 장마철이라 외출도 쉽지 않습니다. 이육사 선생의 너무도 유명한시 청포도라는 시로 7월의 첫 휴일 아침을 열어 봅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휴일 보내시구요. 어느때 보다도 건강관리가 절실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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