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생각나는시 내려놓기 (정연복)

#7월의 시 내려놓기 정 연복 강을 건넌다음에도 뗏목을 등에 지고 다니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쓸데없는 것을 한평생 내려놓지 못하고 산다면 얼마나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삶이겠는가 오래 정들었던 잎들을 때가되어 아낌없이 내려놓는 나무의 삶은 얼마나 단순하고 아름다운가, 내려놓기 -정연복 정연복 내려놓기 강을건넌 다음에도 뗏목을 지고 다니는 그런 우를 가끔 가끔 범하며 살아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절반이 지난 7월 남은 기간에는 필요없는 짐은 내려놓고 가볍게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쭉쭉 나갈수 있을것같습니다. 감정에 얽매이지말고 나무처럼 때가 되면 나뭇잎을 내려놓듯이 그런 쿨함을 배워야겠습니다. 기쁜 오늘되시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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