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입추

입추 안녕 하세요, 오늘이 입추 입니다. 긴 장마에 본격적인 무더위의 여름이 시작도 안 한 거 같은데, 가을의 문턱에 들어 온다는 입추 입니다. 입추 2020년 8월7일 금요일 입추 입추는 태양의 황도 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번째 절기,이구요, 양력으로는 8월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올해는 6월에 입추가 시작 되네요, 대서와 처서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입니다. 이날부터 입동 전 까지를 가을이라고 합니다. 장마에 코로나에 시달리다 보니, 올 여름이 지나 간 거 같지도 않은데 어느새 입추라니.....ㅎㅎ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 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렷다고 합니다. 입추는 곡식이 머무는 이날 날씨를 보고 하늘이 청명 하면 만곡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올해 입추야 말로, 정말 조선시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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