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같다(우리말 나들이)


개떡같다(우리말 나들이)

개떡같다 안녕 하세요, 요즘 우리 생활에 맞는 우리말 나들이 입니다. 개떡같다 먹을 것이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에 해먹던 음식중에 개떡이 있는데요. 개떡은 밀가루를 곱게 채지고 남은 찌거기나 메밀 속껍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밀가루나 메밀 가루도 아니고, 그것을 고르고 난 거친 가루로 만든 것이니. 모양도 정성들여 예쁜 모양일리 없었구요, 가루로 반죽을 만든 다음 그반죽을 편평하고 둥글 넓적하게 대충 만들어서 쪘는데, 생김새 뿐만 아니라 맛도 없었겠지요. 배가 고파서 어쩔 수없이 먹었던 음식 입니다. 그래서 못생기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개떡 같다"라고 하는데요, 이 음식을 왜 개떡이라고 불렀는지에 대해서는 두가지 추측이 있습니다. 하나는 겨로 만든 떡이라 겨떡이라고 했다가 개떡으로 변했다는 설이고, 또하나는 변변치 못하다는 뜻을 가진 접두사 "개"가 붙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개떡같다 개떡같다 요즘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적어 봅니다. 비오면 폭우 해뜨면폭염 바람불면태풍...


#개떡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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