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심내다


조바심내다

조바심내다 마음이 조급하고 초조할 때 쓰는 " 조바심"이란 말이 농사일에서 비롯된 걸 이번에 알게 됩니다. "바심"은 타작을 뜻하는 우리말로 곡식 이삭을 비비거나 훑어서 낟알을 털어내는 일입니다. 결국 조바심이란 조이삭을 털어내는 일을 일컫는데요, 조바심을내다 그런데 조는 이삭이 질겨서 잘 안떨어 진다고 합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 하여 비비고 문지르면서 애를써야 간신히 좁쌀을 덛을 수 잇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조바심"을 할 때는 힘만 들고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지고 초조해지기 마련 입니다. 그래서 "조바심하다" "조바심내다"는 일이 뜻데로 되지 않아 마음을 졸일때 쓰는 말이지요. 조바심내다 깨가 쏟아지다 조바심 과는 반대로 깨를 타작 할때는 살짝 털기만 해도 알이 우수수 잘 떨어 지므로 깨 쏟아지는 재미가 여간 좋은게 아니지요, 그래서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깨가 쏟아 진다"라고 표현 하는데, 신혼 부부들에게 이 말은 자주 쓰게 되지요, 우리도 힘든 조바심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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