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 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마리가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 하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1996)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외눈박이물고기의사랑 -류시화 올 한해가 이제 오늘과 내일 뿐 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류시화님의 아름다운 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이란 시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비목은 당나라 시인 노조린에 나오는 물고기로 눈이 하나 밖에 없어서 양쪽으로 두마리가 붙어야 헤엄치는 전설의 물고기 입니다. 결국 류시화님의 외눈박이 물고기는 인간을 비유한 시어로 서로 만나야만 완전해 지는 불완전한 존재를 상징 합니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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