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8의 싸가지 정치 - 조선 일보 만물상에서


568의 싸가지 정치 - 조선 일보 만물상에서

586의 싸가지 정치 -조선 일보 만물상에서 싸가지는 싹수라는 단어의 사투리다. 싹수는 "어떤 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 라는 뜻이었던 반면, 싸가지는 어떤 사람이 타인에 대한 예의나 배려가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쓴다. 1980년대kbs기자는 라디오 재미 있는말 코너에서 "싸가지"와 "쪽팔리다"라는 단어를 소개하려다가 담당 PD에게 방송에서 쓸수 없는 부적절한 단어 라는 지적을 듣고 포기해야 했다. 그처럼 속된 표현 이었던 싸가지가 노무현 정부때 정치권에 본격 등장 했다. 탄핵 열풍을 타고 국회에 대거 입성한 "탄돌이" 초선의원들이 막말을 쏟아 내면서 "싸가지 없는 진보"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당시 유시민 의원은 동료여당의원에게 "어떻게 옳은 말을 저렇게 싸가지 없게 하는 재주를 배웠을까" 하는 탄식을 들었다. 정대철 여당 상임 고문은 젊은 의원들이 "싸가지 없고 천박하다"고 걱정 했고, 유인태 정무수석은 후배들 이름을 거론하며, "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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