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_김영하 장편소설

#작별인사 Intellectual Nourishment :: 작 별 인 사 written by 김영하 곧다가올 미래에서 진짜 나올 법한 이야기.. 아니 지금 현재에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만 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과연 인간은 무엇인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고 기계를 기계로 분류할 수 있는지 그 대답을 찾아 가는 과정같다. 글을 읽다 보면 한 마디로 정의 할 수 없지만 '아 그래 유한한 삶이기에 인간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라던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사람들과 어울려 인간답게 살아갈 것인가' 등이 자연스레 의문으로 떠오르게 된다. 소설이지만 한권의 철학서와 인문학서적을 독파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서서히..스며드는 한 구절을 읽고 다시 한번 읽음으로 그 뜻이 분명하게 다가오는 그런 책이었다. 우리는 모두 탄생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나는 한 편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511p 이른바 인간세계가 끝나게 된 것은 SF영화에서처럼 우리 인공지능들이 인간을 학살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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