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스토킹” 불륜 김제시 의원들 “제명 부당” 행정심판

동료 의원 간 불륜 스캔들로 제명됐던 고미정·유진우 전 김제시의회 의원이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진우 의원(왼쪽)과 고미정 의원(오른쪽)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두 전직 시의원은 최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이들은 “제명 처분을 하면서 시의회가 행정절차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간 불륜설' 온주현 김제시의장 전격 사퇴…"책임감 느껴" 두 전직 의원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김제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알량한 명예 회복을 운운하는 뻔뻔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제시민의 짓밟힌 명예에 대한 도덕적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명은 과해"…불륜 스캔들 前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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