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나들이 - 명동 성당과 명동 교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최팀장입니다.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서 너무 더운 날이네요. 이렇게 더울 때 차가운 음식만 생각나지만 너무 차가운 것만 먹다 보면 배탈이 날 수도 있으니 더운 날일수록 따뜻한 것도 챙겨 먹으면서 탈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쉬어가는 편으로 군대 간 아들이 휴가 나왔을 때 오래간만에 둘이서 즐거운 데이트를 했던 여정을 돌아보려고 해요. 상무대에서 조교로 근무 중인 아들은 이제 제대를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있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마지막이 더 지겨운 시기라고 하네요. 든든한 청년이 되어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지난 겨울에 오래간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던 사진을 올려볼게요. 서울 토박이인 아들은 오히려 서울의 곳곳을 가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번에 선택한 곳은 명동과 종로 일대입니다. 많이들 가보셨지만 저는 20대 때 명동을 나간 것이 거의 마지막일 정도로 생소했던 곳을 아들 덕에 오래간만에 다시 가볼 수 있었어요. 명동역에 내려서 명동성당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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