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파 시인 박목월 詩 [나그네] [난] :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이쯤에서 그만 하직하고 싶다

청록파 시인 박목월은 시인이자 교육자로 본명이 영종이에요. 1915년 경북 월성군(현재 경주시)에서 태어났어요. 목월(木月)이란 필명은 그가 좋아했던 수주(樹州) 변영로의 호의 수자에 포함된 나무 목(木)과 김소월의 월(月)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해요. 그는 1939년 《문장》에 작품을 투고에 1940년 9월에 등단하였는데, 정지용으로부터 '북은 소월, 남은 목월'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문단에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1946년 [청록집]을 내고 출판사 산아방의 경영을 시초로 1950년에는 여학생사의 주간으로 잡지에도 손을 대나 실패했고, 조지훈, 박두진, 이한직과 함께 《시문학》에 참여하지만 6.25 전쟁으로 창간호가 종간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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