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석정 詩 [ 임께서 부르시면 ] :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시인 신석정의 생애와 그의 詩 [임께서 부르시면] :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본명은 석정(錫正), 호 및 필명은 석정(夕汀, 石汀, 釋靜), 석지영(石志永), 호성(胡星), 소적(蘇笛), 서촌(曙村)으로 썼어요. 1907년 7월 7일 전북 부안에서 출생하였으며 보통학교 졸업 후 중앙불교전문강원에서 불전을 연구했어요. 1931년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제3호에 시 「선물」을 발표함으로써 등단하였어요. 1939년 첫 번째 시집인 《촛불》에서는 하늘, 어머니, 먼 나라로 표상되는 동경의 나라를 향한 시선을 통해 전원시인, 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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