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은행나무길(구 경찰대학)

용인에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해서, 오늘 이곳저곳 다녀와봤다. 처음으로 간 곳은 구경찰대학. 지금은 아산으로 이사를 했기에, 텅빈 건물만이 남아있다. 구경찰대학 월~금 09:00~22:00 네이버지도 참고 주말에는 용인시민한테는 입장을 허가한다고 들었는데, 가서보니 아예 휴관을 하더라. 주차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경찰대학 안에 해도 되는것 같았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장을 해본다. 와...근처 수원에 사는데...경찰대학이 있다는걸 처음들었다. 이곳이 은행나무길이 멋지다는 것도 물론 처음이었다. 들어서자마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우릴 반겨준다. 근데 바닥에 떨어진 것도 많은걸로 보아...한발 늦은것 같기도?ㅎ 보면 한쪽으로는 은행나무가 남아있는데, 한쪽은 벌써 나뭇가지가 앙상하다. 아마 지난주 평일에 왔으면 더 좋은 풍경을 담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경찰대학을 빙~ 둘러서 구경하면 되는데 아직도 멀쩡한 건물도 있었고, 폐건물의 위용을 드러내듯 무서워보이는 건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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