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2주차. 농촌 체험, 대천해수욕장, 어린이집 프로그램 등 이서의 일상

23개월 2주차 이서의 일상. 이번주 우리 가족은 내 고향인 군산에 다녀왔다. 성산이라고 하는 내 고향은 군산에서도 변두리 지역이라 농사를 짓고 있고, 이서는 집에서 풀을 맸다. 사촌 오빠들과 함께 호미로, 모종삽으로 흙도 파고 노는데 정말 잘논다. 집앞에는 딸기도 있고, 참나물도 있고, 꽃도 있고....이런저런 작물들이 많다. 호기심 많은 이서는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흙도 파고 열매도 따고, 꽃도 꺽고, 즐겁게 뛰어 다니고, 엉덩방아도 찧고~ 오전에는 아버지, 작은아버지 및 사촌들과 함께 논일을 돕고, 오후에는 조카들도 와서 같이 놀아주고~바로 일산으로 출발! 군산에서 일산까지 주말에 올라오면 꽤 막히기 때문에 중간에 대천해수욕장에 들렀다. 이서가 좋아하는 바다를 보고 계속 고래가 어디있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바다다~바다다~” 하면서 이서가 막 뛰어가는데 너무 귀여움 대천해수욕장에 간김에 입구에 있는 조개구이집에 잠깐 들러서 조개구이를 먹었다. 예전에도 갔던 곳이긴한데 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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