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우스터 리클라이너 살까 말까

리클라이너가 필요해. 편히 몸을 누일 수 있는 그런 거 말야. 퇴근하고 불어터진 다리를 어딘가 걸치고 싶어. 등받이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침대에 앉아있으면 어쩐지 허리가 아프니까. 그래 그리고 목을 단단히 받혀줬으면 해. 모니터 화면을 너무 오래 보고 있으려니 목이 뻣뻣해졌거든. 둘이 좋아. 하나는 외롭잖아. 그래서 풋 스툴까지 한 세트 인게 분명해. 자유분방한 내 다리라면 금방 실증내 버릴 것 같지만 없는 것 보단 낫지 않을까? 침대에 앉아 양반 다리를 했다가 다리를 쭉 폈다가 몸을 구겨 벽에 기댔다가 한단 말이야. 저기 앉아 다리를 쭉 펴고 있으면 훨씬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그래. 가죽이야. 소는 굉장해.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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