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사진 내돈내산 촬영 후기

아니 벌써 돌이라구요? 준비성 없는 엄마는 남들 6개월 전부터 예약한다는 돌잔치, 돌촬영을 느즈막히 찾아보고서야 이미 꽉 찬 예약스케쥴과 후덜덜한 가격들... 주변맘들은 성장앨범으로 대부분 진행하던데 그러고도 성에 안차서 한옥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추가로 많이들 하는 것 같았다. 경기도 남부 쪽에 유명한 몇 스튜디오 중에 색감과 아기들 표정, 구도가 가장 맘에 들어 선택한 정성헌! 정성헌 홈페이지 작가님은 남자 작가님이셨는데 첫 인상부터 아기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메이크업, 의상, 어시스트 스텝분들도 모두 아기를 너무너무 예뻐해 주셨다. 대기실에서 여유 부리는 오늘의 주인공 정성한 한옥 스튜디오 대기실에는 아기의자랑 하이체어 등 다 있어서 그냥 몸만 가면됨!! 정성헌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읽어보고 갔는데 통곡의 의자라고 불리우는 전통 한복 정사진은 울기는 커녕 방긋방긋 웃으며 금방 끝났고! 두구두구 기대하던 한옥에서의 촬영은 돌잡이, 서당씬, 창가씬, 까꿍씬 등등 완전 완전 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