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목원 탐방 꿈꾸는 숲속의 여울목 수목원


포항 수목원 탐방 꿈꾸는 숲속의 여울목 수목원

벚꽃 진 자리 온통 초록이 채워지고 덩달아 장미는 피어 5월은 설레나 봅니다 옥녀봉 아래 다섯 봉우리가 구슬처럼 꿰어졌다 해서 이름 붙여진 포항 연일읍 인주리 그곳을 갑니다 산자락 아래 마을을 내려다보며 길은 끈어지는데 숲속에 숨어 있는 정원이 하나 있습니다 옹기들이 가지런히 줄지어 섰습니다 굳은 쇠문고리로 보아 카페는 아닌가 봅니다 초록색 배경에 자꾸만 장미가 붉게 피었습니다 작은 선반위에는 조그만 화분들이 하나 둘 모여있고 야생화길에는 끝동 같은 꽃송이 피어 재촉하며 작은 별무리는 색을 감추기도 합니다 애기 초록 연두도 피어 햇살을 받고 늙은 소나무는 제 몸으로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 하려나 봅니다 작약 뒤에 숨은 이 주인 아저씨입니다 포항 연일읍 인주리 마을을 걷던 중 우연히 탐방하게 된 곳인데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조경용 나무를 판매하는 포항 여울목 수목원입니다 영일만을 바라보며 인주ic 아래에 자리잡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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