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살아야 하는가? 죽어야 하는가?


공자는 살아야 하는가? 죽어야 하는가?

1999년에 두권의 책이 나왔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김경일 1999)와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최병철 1999)! 유가 사상이 중국에 가장 오랜 시간 지배적인 사상일수 있었던 것은 지배층의 철학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도 民(민)과 人(인)이란 단어를 사용하는데 우리가 들었던 위민, 민본 백성을 위한다. "백성이 근본이다." 이런 단어가 있는가 하면 애인 사람을 사랑해라. 그 런데 주로 공자가 사용하는 사람의 의미는 주로 지배층의 의미를 갖는다. 사실 이건 시대를 이해한다면 아주 이상한 것은 아니다. 서양조차도 인간이 존엄이라고 할 때, 그 인간은 모든 인간의 의미가 아니었다. 20C가 되어서야 나오는 이야기니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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