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동] 꽃집 자뎅드베르

저는 꽃 사는 걸 좋아합니다. 어쩌면 제일 사소한 선물일지 몰라도 받는 사람 기분을 가장 좋게 만드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진다면 선물하는 사람도 당연히 좋아지겠죠? 그래서 저는 꽃 사는 걸 좋아합니다. 남자들은 한번 단골이 되면 없어지지 않는 한 그곳에 가게 되죠. 자주 가던 꽃집이 있었는데, 클래스 수업 중이라 꽃을 구매하지 못해서, 동네에 있는 꽃집을 들렀습니다. 자뎅드베르, 사실 이름도 생소하고, 꽃을 주로 구매하는 남자분들은 조금 들어가기 무서울만큼 깔끔하고 이뻣습니다. 처음에는 카페인줄 알았죠. 그만큼 실내도 깔끔하고 잘 꾸며져있었습니다. 꽃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고, 식물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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