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힘들어지는 대리운전 강추위속을 뚫고 일단은 나가본다 오늘부터는 뜨면 무조건 간다 라는 생각을 해보긴 하지만 여전히 재고 이건 못가라는 생각으로 첫날부터 수입은 별 볼 일이 없다. 수익이 높으려면 무조건 어디든 가야 하는데 여기는 얼마면 가고 저기는 얼마는 줘야 가고 하다가 결국은 낮은 가격에 안 가는 곳 가다가 하루를 망친다. 첫 번째 콜 출발지로 가는 도중에 뜬 오더 오늘부터는 뜨면 무조건가자라는 생각으로 일단 오더 수락하고 나서 손님 만나 두무개길 용산 원효대교를 넘어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어찌나 막히던지 역시 안 가는 곳을 가면 안 된다. 45분가량 소요 후 여의도 도착하여 두리번두리번거리다가 건물에 들어가서 바람을 피하면서 오더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덜덜 떨며 대기를 한다. 두 번째 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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