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고.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고.

만들어진 신 작가 리처드 도킨스 출판 김영사 발매 2007.07.20. 리뷰보기 송도에서 연세대 1학년 1학기를 보내던 동안, 나는 [기독교와 현대사회]라는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썩 관심 있는 주제는 아니었지만, 연세대는 개신교 학교답게 채플(예배모임)과 기독교 관련 강의 수강을 의무화시켜두었으니 선택권은 없었다. 처음에는 이런 걸 의무적으로 들어야 된다는 게 참 어이도 없고 짜증도 나긴 했는데, 들어보니 의외로 괜찮더라. 신학과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기독교에 관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던져주시는 강의였는데, '예수천국 불신지옥' 같은 느낌은 절대 아니었다. 무신론자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하게 강의를 이끌어 나가셔서 참 좋았다. 깊이 생각해볼 만한 것들도 많았고, 느낀 점들도 많았다. 여태 겉으로만 알던 기독교를,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종교인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은 지 한 4달 됐...


#리처드도킨스 #만들어진신

원문링크 :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