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기원 보고서는 날조”...미국 “중국, 조사 방해·정보공유 거부”


중국 “코로나19 기원 보고서는 날조”...미국 “중국, 조사 방해·정보공유 거부”

| 명확한 결론 도출에는 실패...생물학 무기설은 배제 | 미·중 난타전으로 번져...“결국 진상은 미궁 속으로” [차이나 헤럴드 정유진 기자] 미국 국가정보국(DNI) 등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한 기밀해제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자, 중국 정부는 "노골적인 정치 보고서이자 허위 보고서"라고 비판했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이처럼 말하며 보고서에 과학성과 신뢰도가 전혀 없다고도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 정보기관이 사기와 기만으로 유명하다며 "미국은 타국에 대한 비난을 중단하고 국내 방역과 글로벌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미 육군 포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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