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 중국정부 대리활동 혐의로 피소


미국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 중국정부 대리활동 혐의로 피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는 스티브 윈 전 윈리조트 CEO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법무부는 카지노 재벌인 스티브 윈 전 윈리조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부와 공안부의 대리인으로 등록하도록 해 달라는 민사 소송을 컬럼비아주 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법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중국 정부를 위해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윈 전 CEO에게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이 정한 외국대리인으로 등록할 것을 수년간 거듭 권고했으나 끝내 거절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1938년 FARA를 제정해 특정 국가의 이권 대행이나 홍보 활동을 통해 미국의 정책과 여론에 영향을 끼치려는 기관 및 개인을 법무부에 등록해 연간 예산과 경비, 활동 범위, 외국 정부와의 관계 등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윈은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2017년 6~8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상대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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