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하루 재봉쇄'로 세계 공급망 혼란 가중


중국 상하이 '하루 재봉쇄'로 세계 공급망 혼란 가중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출처 연합뉴스> 중국 당국의 일시적인 상하이 재봉쇄 조치로 글로벌 공급망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 11일 '하루 봉쇄'에 그치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상하이 외곽 고속도로가 차단됐고 트럭의 항구 내 진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중국 안팎의 물류 흐름에 악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문제는 추가적인 봉쇄 가능성이다. 하루 봉쇄가 상하이 도심인 쉬후이구에서 3명의 미용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언제든 재발할 수 있음을 걱정하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상하이 봉쇄 해제 이후 트럭 운송 능력이 약 80%로 회복된 시기에 이번 하루 봉쇄가 나왔다면서 이런 우려를 전했다. 중국 물류회사 오리엔트스타그룹(元太集團)은 11일 상하이에서 고속도로 폐쇄와 항구 내의 철저한 검역 조치로 수출품을 실은 트럭의 적체가 심각했다고 밝혔다. CNBC는 세계적 해양·물류 데이터 제공업체 13곳의 데이터를 토대로 11일 상황을 보면 "화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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