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살얼음 속 다음달 대입 방역 비상


중국, 코로나 살얼음 속 다음달 대입 방역 비상

가오카오 고사장의 중국 학생들 <출처 연합뉴스>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다음달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앞두고 수험생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9일 인민망과 환구망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에는 가오카오를 한 달 연기했지만,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실시했고 올해도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다음 달 7∼8일 실시할 예정이다. 상하이시는 감염자 폭발과 도시 봉쇄가 계속되자 가오카오를 7월 7∼8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이징과 톈진 등 대도시는 물론 랴오닝성, 산둥성, 허난성, 지린성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계속 나오면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교육당국은 전날 가오카오 관련 방역 정책을 발표하며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까지 불필요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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