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코로나 사태 촉발' 관리들 무더기 문책


중국 '상하이 코로나 사태 촉발' 관리들 무더기 문책

상하이 격리호텔의 객실 방문 구멍 너머로 보이는 방역 요원들 <출처 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상하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를 촉발한 것으로 여겨지는 입국자 격리 호텔 '바이러스 유출 사고' 책임을 물어 일선 관리 여러 명을 문책했다. 상하이시 정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입국자 격리 호텔 근무자 코로나19 감염 사건을 조사한 결과, 호텔 내 폐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호텔 소재지인 쉬후이구의 최고위 관리인 당 서기와 구청장에게 각각 '엄중 비판' 및 '당내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외 부구청장 2명과 방역 실무 책임자인 민정국장을 면직하는 등 쉬후이구 관리 10명도 함께 문책했다. 지난 3월 2일 입국자 격리시설로 쓰이던 쉬후이구의 화팅호텔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근무자를 통해 상하이 여러 지역에 걸쳐 60여명의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과학적으로 정확한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화팅호텔의 방역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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