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국 국방장관 3년 만에 회담…"생산적 관계 중시"


호주-중국 국방장관 3년 만에 회담…"생산적 관계 중시"

3년 만에 성사된 호주·중국 국방장관 회담 <출처 AFP=연합뉴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12일(현지시간) 양자 회담을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양국 국방장관의 회담이 성사된 것은 3년 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말스 장관은 취재진에게 중국 국방장관과 1시간 넘게 회담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와 관련한 많은 사안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완전한 대화를 나눴다"며 "지금 이 시기에 양국 간 대화의 길을 연 것 자체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이번 회담을 중요한 첫 단계라고 평가하며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복잡하다. 이 복잡함 때문에 지금 대화를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최근 몇년간 악화 일로를 걸었다. 호주가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요청에 발맞춰 5G 통신망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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