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공정 이후 역사왜곡 고대서 한국사 전체로 확대"


"中, 동북공정 이후 역사왜곡 고대서 한국사 전체로 확대"

2004년 중국 장군총 모습 <출처 연합뉴스> 중국이 현재의 자국 영토 안에서 벌어졌던 일을 중국사에 편입하기 위해 2002년 시작한 동북공정(東北工程) 이후 한국사 왜곡이 심화하고, 한중 갈등의 골도 깊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재단이 17일 개최한 '동북공정 20년 평가와 과제' 학술회의 발표문에서 "5년짜리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종료됐지만, 중국의 영토 중심적 사관에 근거한 왜곡된 한국사 인식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북공정은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 주도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됐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으로 구성된 동북 3성의 역사, 문화, 지리, 민족, 강역 문제를 연구했다. 김 위원은 동북공정으로 중국 역사 연구자의 지역적 외연이 넓어지고, 광범위한 자료가 모이면서 연구 기반이 확립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북공정 초기에는 편향성 강한 사료를 채택해 정해진 이론에 끼워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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