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리더 꿈꾸는 중국…"안전성·경제성 다 잡을 것"


자율주행 리더 꿈꾸는 중국…"안전성·경제성 다 잡을 것"

자율주행차 설명하는 바이두 관계자 <출처 연합뉴스> 중국 최고급 자동차 훙치(紅旗)에 올라 운전석 등에 부착된 태블릿 PC의 '운행 시작' 버튼을 누르자 차가 스스로 시동을 걸고 출발한다. 운전석에 사람이 있지만, 핸들과 브레이크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전방만 응시하고 있다. 과속방지턱이 보이자 속도를 줄이고, 교차로에서는 입력된 목적지를 향해 스스로 방향지시등을 켜고 핸들을 돌린다. 전방에 오토바이가 나타났으나 차량에 설치된 레이더와 센서가 이미 오토바이의 등장을 예상했기에 속도를 줄인 상태다. 도로 상황, 차량 경로, 주변 상황 등 운행 중 벌어지는 모든 모습은 핸들 오른쪽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6일 오후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이자 인공지능 강자인 바이두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자율주행차 '아폴로'(Apollo)의 승차감은 부드러웠다. 전기차의 정숙함 속에서 베테랑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에 앉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안전요원의 태블릿 PC 터치 한 번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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