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재 고립 짐바브웨를 남아프리카 전략거점으로 활용"


"중국, 제재 고립 짐바브웨를 남아프리카 전략거점으로 활용"

지난 3일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방문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에머슨 음난가그와 짐바브웨 대통령 <출처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서방의 제재로 고립된 빈국 짐바브웨를 남아프리카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11일 전했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이달 초 짐바브웨를 찾아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짐바브웨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군과 군, 인민과 인민, 정부와 정부 등 짐바브웨와 모든 차원에서 교류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은 외세의 간섭과 일방적인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짐바브웨는 인권 탄압과 백인 농장주의 땅 몰수로 지난 20년간 미국 등 서방의 제재 속에서 세계 시장과의 교류가 차단됐다. 중국은 그런 짐바브웨의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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