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라운딩을 마치며...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마치며...

모든 것이 급하게 결정된 일정이었다 TV에서만 보던 히말라야를 내 피부와 감각으로 느끼기 시작한지 4년이 지난 시간에서야 어찌저찌 생긴 시간 덕에 현실에서 도망치고자.. 내 몸을 혹사시키고자... 등산인들의 꿈과도 같은 곳이기에 난 이곳으로 왔다 난생 처음 외국인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 당황스러운 순간들..이었지만 말도 안 통하니.. 손짓발짓 몇몇 단어들만으로 의사소통이 어느정도는 이루어지는 신기한 경험들... '네히트' 카페에서는 가이드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면 주고 오라고.. 이것이 나에겐 선의일지 몰라도 그들은 그것을 선의로 받아들일까? 그것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상호작용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준비한 자켓 모자 양말 운동복.. 따라는 초반에만 자켓과 모자를 사용했고 이후는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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