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장 처음" 패닉 빠진 증권사…채권 폭락에 2조 손실 예상


"이런 시장 처음" 패닉 빠진 증권사…채권 폭락에 2조 손실 예상

"정말 이런 시장은 처음이네요. 지금 거의 손을 놓고 있습니다." 증권사 채권 담당 인력들이 패닉(혼란)에 빠졌다.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하면서다. 손 쓸 새도 없이 시장이 움직이다보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다. 증권사들의 채권평가손실이 1분기에만 2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56%포인트 오른 2.944%를 기록했다. 올해 초만해도 1.86% 였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더니 3월부터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지난 11일에는 최고 3.19%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100bp(1%포인트) 급등했다. 채권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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