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스텝’ 지속…금리 역전 눈앞에 환율·경기·부동산이 금융주 끌어올려 올해는 “가치주 선방” VS “성장주 저가매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서며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신흥국 국채는 우량 안전 자산인 미 국채에 비해 금리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미 양국 간 금리가 역전될 경우 외국계 자본의 유출이 가속화해 우리 채권 시장은 물론 주식 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그래픽=손민균 한국은행이 매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금융기관 간 초단기 대출금리) 운용 목표를 공표하기 시작한 1999년 5월 이후, 한·미 기준금리의 역전은 총 세 차례(1999년 6월~2001년 3월, 2005년 8월~2007년 8월, 2018년 3월~2020년 2월)에 걸쳐 나타났다. 세 번의 한·미 금리 역전기 중 외자가 대거 유출됐던 2005~2007년과 2018~2020년 외국인의 수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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