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 이겨낸 현대로템…‘실적∙재무’ 다 잡았다


암흑기 이겨낸 현대로템…‘실적∙재무’ 다 잡았다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사진=현대로템.) 고질적인 철도사업 저가수주 등의 문제로 대규모 적자를 내 회사 존폐까지도 걱정했던 현대로템이 실적과 재무를 모두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뒤 경영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13일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모두 상향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약 2년만의 신용등급 상향이다. 현대로템은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매해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알짜 기업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해 불안한 경영을 이어왔었다. 그러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1960억원, 2800억원의 연속적자를 내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걱정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었다. 부채비율도 360%를 초과하고 이에 따라 신용등급도 하락하며 돌파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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