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바닥

오늘은 예전 저의 흙수저시절의 얘기를 해보려합니다. 저번글에서도 밝혔다시피 대학생때 결혼을 해서 졸업이후 특별히 취직도 못하고 빈둥거리면서 마음만 부자가 되겠다고 꿈을 꾸던 시절얘기입니다. 그당시만해도 유튜브라는 매체가 없어 성공한분들이나 부자들을 접할수없어 도서관을 다니며 수많은 성공에 관한 책속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성공에 대한 꿈을 꾸면 꿀수록 현실은 점점더 바닥으로 추락하고 급기야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결국 그당시 살고있던 빌라에서도 쫒겨나 부엌달린 단칸지하방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이미 처와 어린처남과 그리고 갓난아들까지 모두 4식구가 낮에도 어두컴컴한 방에 모여 사니 그야말로 제 마음까지 어두워지는 그런시기였습니다. 거기다가 여기저기 취직을 하러 돌아다니다 모두 좌절되서 그나마 문턱이 낮은 택시라도 해보자해서 택시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거기서도 퇴짜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상심한 마음에 술이라도 한잔 먹고싶은 그런날이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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