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에… 3040 ‘젊은 파산’ 줄잇는다


코로나 불황에… 3040 ‘젊은 파산’ 줄잇는다

작년 전체 파산신청의 22% 코로나로 폐업 늘고 취업 어렵자 빚탕감 받는 파산신청 이례적 증가 법원도 대부분 파산 받아들여 서울 강북 지역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A(35)씨는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연(年) 매출을 1억원 이상 올렸다. 하지만 2020년 초 코로나 확산으로 영업 제한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반 토막 났다. A씨는 ‘조금만 지나면 영업 제한이 풀리겠지’라는 생각에 대출을 받아 인건비와 임대료를 충당했지만, 영업 제한은 계속됐고 빚은 늘어만 갔다. 2021년 말 빚이 2억원에 달하자 그는 폐업신고를 하고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최근 수년 사이 들어 서울회생법원에는 개인파산을 신청하려는 30~40대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일을 계속하면서 빚을 3~5년에 걸쳐 나눠서 갚은 뒤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하는 ‘개인회생’과는 달리, ‘개인파산’은 한 번에 빚을 탕감받는 대신 신용카드 발급, 공무원 취업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30~40대...


#개인파산 #금리인상 #대출금리 #신용대출 #신용불량

원문링크 : 코로나 불황에… 3040 ‘젊은 파산’ 줄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