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주 다같이 '지옥행'…"원금 반토막" 해탈한 주주들


카카오그룹주 다같이 '지옥행'…"원금 반토막" 해탈한 주주들

카카오그룹의 주가가 끝없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맏형 격인 카카오 주가는 8만원대마저 위태롭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주가는 공모가로 다시 돌아갔다. 주주들은 "원금 반토막 난지 오래라서 이제 별 감흥도 없다"며 쓴웃음을 짓는 중이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48%) 내린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원까지 떨어지며 7만원대를 코앞에 뒀지만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로 간신히 8만원대를 지켜냈다. 지난해 6월 24일 장중 17만3000원까지 오른 카카오 주가는 현재 50% 이상 뒷걸음질 친 상태다. 정부 규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발 금리 인상 가속화로 성장주에 좋지 않은 환경이 마련되며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확대됐다. 시가총액 역시 지난해 6월 23일 75조246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이날 35조808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주가도 상당폭 떨어져 공모가 수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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