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 신규 편입 종목, 공매도 폭탄에 주가도 ‘울상’

신규 편입 19개 종목 평균 주가 13.7% 하락 증시 환경 부진에 공매도 맞물린 영향 증권가 ”실적 유지 기업은 저가 매수 기회” 이달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의 주가가 1주일(5거래일)만에 13%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6.6%‧174.03포인트), 코스닥지수(-8.5%‧75.03포인트)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코스피200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과 산업 대표성, 유동성 등을 기준으로 고른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주로 인덱스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지수 등으로 활용된다. 코스닥150 역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기술주 중심의 상위 150개 종목으로 꾸려진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허용된 것이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내리면 싼값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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