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조업 재고 산더미…경기 침체 경고음 재고량 10년 만에 최대 1분기 970억弗 증가한 1.8조弗 가장 많이 쌓인 기업은 삼성전자 포드, 안팔린 완성차 36% 급증 원자재 일찌감치 확보했는데 출하 제때 안되고 소비 둔화 "생산량 조절땐 경기하강 우려" < 안 팔린 옷도 산더미 > 세계 주요 제조업체들이 보유한 재고(금액 기준)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상점에서 한 소비자가 가득 쌓인 옷을 살펴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세계 제조업체의 재고가 3개월 만에 970억달러(약 125조원) 늘어나며 10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업들은 남아도는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생산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세계 2349개 상장 제조업체의 재고 규모는 1조8696억달러로 작년 말보다 970억달러 늘었다. 재고 규모와 증가액 모두 10년 만의 최대치다. 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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