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오늘 신규확진 7만명 훌쩍 뛰어넘을 듯


확진자 급증…오늘 신규확진 7만명 훌쩍 뛰어넘을 듯

전날 오후 9시까지 7만497명…세부 변이 급속 확산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정확히 두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만간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으로, 이미 7만명을 넘었다. 주말에 크게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에 다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천805명)와 비교하면 1.97배, 2주일 전인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천146명)와 비교하면 4.11배로 늘었다.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1주일 단위 더블링 현상이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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