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돌린 중국시장 “한국산은 추억의 제품”


등돌린 중국시장 “한국산은 추억의 제품”

[’30년 對中 흑자’ 끝나나] [上] 수출 주력품목 점유율 급락 삼성전자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관./조선일보 DB 세계 2위 TV 제조사인 LG전자의 지난해 중국 TV 시장 점유율은 0.1%였다. 2009년만 해도 최대점유율(5.6%)을 달성하며 시장 확대를 노렸지만, 최근 10여년 새 점유율이 급락하며 존재감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3만대 수준. 전자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체 인구를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내 교포들만 샀다는 얘기”라고 했다. 세계 1위 TV 업체인 삼성전자 역시 작년 중국 TV 시장 점유율은 4.1%로 9위에 그쳤다.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 수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정부가 지급하는 막대한 보조금을 기반으로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한국 업체들을 시장에서 밀어낸 것이다. 그 결과는 숫자로도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1993년 이후 작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흑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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