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미 3개 군사채널 차단…충돌방지 '가드레일' 위태


中, 대미 3개 군사채널 차단…충돌방지 '가드레일' 위태

대미 8개항 대화·협력 단절하며 전구 사령관 통화 등 취소 협력하던 국제현안인 기후협상 중단…북핵공조 전망도 더욱 불투명 미중 군사충돌 '가드레일' 위태 [연합뉴스 TV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5일 미중간 8개항의 대화·협력을 단절한 것은 대만 문제에 관한 한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인질'로 삼을 수 있다는 강경한 의도를 내비친 일로 평가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대미 채널 단절을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반격 조치'로 규정했다. 중국은 전구(戰區) 사령관 통화,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를 취소하고 미중간 불법 이민자 송환 협력, 형사사법 협력, 다국적 범죄 퇴치 협력, 마약 퇴치 협력, 기후변화 협상을 각각 잠정 중단한다고 5일 발표했다. 양국간 긴장이 고조하는 국면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가 일시 해제된 셈이다. 군사 소통 채널 단절시 미중 해상갈등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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