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90만원, 여기선 못 살겠다"…서울 떠나는 공무원들


"월급 190만원, 여기선 못 살겠다"…서울 떠나는 공무원들

"나 고향 돌아갈래"…'연어 공무원' 속출 서울 근무 지방출신 공무원 인사교류 희망자 갈수록 늘어 서울의 한 구청에서 일하는 8급 공무원 박모씨(29)는 매일 인사혁신처의 ‘나라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자신과 인사교류해줄 광주 지역 공무원을 찾기 위해서다. 그는 “월급 빼고 모든 게 다 올라 생활하기 빠듯하다”며 “광주로 돌아가 부모님 집에서 거주하며 출퇴근해야 돈을 조금이나마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년 차 공무원인 박씨의 지난달 월급은 세후 190여만원.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월세 50만원과 교통비, 통신비 등을 제외하면 손에 남는 돈은 110만원에 불과하다. 박씨처럼 서울에서 근무하는 지방 출신 젊은 공무원 중 인사교류를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저임금에 최근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서울살이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사이에선 자신들의 신세를 빗대 귀향 본능을 표출하는 ‘연어 공무원’이란 자조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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