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염·가뭄에 공장 멈췄다…물·전력 부족에 경제 비상


中 폭염·가뭄에 공장 멈췄다…물·전력 부족에 경제 비상

2022년 8월 16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창장강 유역이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났다. /AFP 연합 중국 중·남부 폭염과 가뭄으로 전력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조업체 생산 중단 피해가 커지고 있다. 6월부터 섭씨 40도가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남서부 내륙 쓰촨성과 충칭시, 남동부 상하이와 창장삼각주 일대에선 물과 전력 부족으로 생산활동이 멈춰섰다. 중국은 18일 올해 첫 가뭄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기준, 쓰촨성 21개 도시 중 19개 도시가 기업에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폴크스바겐·CATL 등 주요 자동차·배터리 제조사가 공장 가동을 멈췄다.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화합물, 태양광 패널용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들이 전력 공급 부족으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기업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가정용 전력 공급도 제한됐다. 인구 540만 명인 쓰촨성 다저우시는 17일부터 시내 중심지 가정과 오피스, 쇼핑몰에 하루 3시간씩 전기를 공급하...


#가뭄 #스마트팜 #식량부족 #태풍 #홍수

원문링크 : 中 폭염·가뭄에 공장 멈췄다…물·전력 부족에 경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