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악의 가뭄 지속…최대 곡창지대 중·남부 쌀 생산도 '빨간불'


中 최악의 가뭄 지속…최대 곡창지대 중·남부 쌀 생산도 '빨간불'

장시성 96% '특중 가뭄' 407만6000 농경지 가뭄 피해…쌀 작황 부진 지난 8월16일 중국 충칭시 윈양현 인근을 흐르는 양쯔강 수위가 떨어져 메마른 강바닥이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에서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중국 최대 벼 생산기지인 중남부 지역의 쌀농사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0일 저장, 푸젠, 후난, 장시, 충칭, 구이저우 등 중·남부 지역에 가뭄 경보를 발령했다. 가뭄 경보는 지난달 18일 이후 33일 연속 내려졌다. 중국 남동부 창장 하류에 위치한 장시성의 경우 성 내 96% 지역이 '특중 가뭄' 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창장(양쯔강) 중·하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 수위는 18일 7.39m까지 떨어졌다. 앞서 지난 6일 포양호 수위를 1951년 관측 이래 최저치인 7.99m를 기록했지만, 이대로라면 이달 말 7m를 밑돌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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