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예비군 1%만 동원…우크라는 병력 절반인 10만명 잃어"


러 국방 "예비군 1%만 동원…우크라는 병력 절반인 10만명 잃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보낼 군 동원령을 새로 발령한 데 대해 "동원 대상은 예비군 전력의 1%가량"이라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자국 방송에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예비군 자원은 2천500만명이지만 실제 군생활을 하고 주특기와 전투 경험이 있는 약 30만명 정도만 동원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동원 가능 자원의 1%가 조금 넘는 병력"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대학생들을 동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손실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군은 20만1천명에서 20만2천명 정도로 추산됐고 이 가운데 6만1천207명이 사망, 4만9천368명이 부상하면서 10만명 이상의 병력이 손실됐다"면서 "병력의 절반을 잃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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