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강제점령 후 '일사천리'…8년 전 크림과 판박이 전략


러, 강제점령 후 '일사천리'…8년 전 크림과 판박이 전략

친러세력 분리독립 후 무력 개입해 주민투표, 합병조약 진행 서방 지원 업은 우크라 강한 저항…이번에는 러 뜻대로 될지 장담 못해 합병 직후 크림반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4개 지역 점령지와 합병 조약을 맺은 과정은 8년 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친러시아 세력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일어나면 자국민 보호를 내세우며 무력으로 개입한 뒤 해당 지역을 독립시켜 결국 병합하는 절차가 이번에도 되풀이됐다. 이 과정은 명분 확보, 무력 점령, 친러시아 세력의 독립 선포, 합병에 대한 주민투표, 합병조약 체결이라는 시나리오로 요약된다. 2014년 2월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 시위 끝에 친서방 성향의 과도 정권이 수립되자 이에 반발한 친러시아 무장 세력이 2월 27일 크림 자치공화국 청사와 의회 의사당을 기습 점거했다. 곧이어 취임한 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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