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날 "고통스럽다" 고백까지…반도체 '혹독한 겨울' 왔다


실적 발표날 "고통스럽다" 고백까지…반도체 '혹독한 겨울' 왔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줄줄이 3분기 실적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전망에 머물렀던 하반기 반도체 한파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26일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을 정도다. 27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관련업계에선 반도체 실적 부진의 골이 더 깊고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 축소와 감산을 결정하는 등 업계도 '겨울나기'에 돌입했다. '어닝 쇼크' SK하이닉스 "내년 투자 50% 줄이고 감산 추진"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0조 9829억원, 영업이익 1조 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60.5% 줄었다. 전년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60.3% 감소했다. 전날 기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영업이익 2조1569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어닝쇼크다. SK하이닉...


#tsmc #반도체 #삼성전자 #주식투자 #투자수익

원문링크 : 실적 발표날 "고통스럽다" 고백까지…반도체 '혹독한 겨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