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나선 삼성중공업···무상감자 후 1조 유상증자


재무구조 개선 나선 삼성중공업···무상감자 후 1조 유상증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돌입한다. 4일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상감자는 주주총회 결의 사항인 만큼,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승인 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감자를 마친 경우, 자본금은 3조1505억원에서 6301억원으로 줄어든다. 동시에 회사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도 이번 증자에 참여해 삼성중공업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추가로 확보한 재원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과 스마트 야드 구축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통상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함께 단행한다. 무상감자로 자본금을 줄이고 자본잉여금을 늘려 자본 잠식에 대응한 뒤,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자본금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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