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 받으려다 '-17%' 폭락…퇴직연금 손실에 눈물


13월의 월급 받으려다 '-17%' 폭락…퇴직연금 손실에 눈물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700만원씩 2년간 1400만원을 넣었는데 현재 수익률은 마이너스(-) 10%. 특히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는 -17%를 기록했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다 오히려 퇴직연금에 원금 손실만 발생한 셈이다. 김씨처럼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한 투자자들은 올해 처참한 투자 성적표를 받았다.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올해도 수조원대 자금이 IRP에 몰렸지만 투자 자산에서 대거 손실이 발생하면서 의도했던 '스노우볼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IRP 적립금은 5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46조5000억원 대비 7조8000억원(16.8%) 증가했다. IRP로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300조원에 달하는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지만 세액공제, 과세이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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